Moo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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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joon Kim

수업 후에 Lenny랑 얘기를 좀 해보았는데

한 30분 가량 둘이서 얘기를 해보았는데,

"Weird나라"participation에 참여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프레젠테이션에 정신이 팔려서 그랬답니다

개인적으로 교수님께 사과의 메일을 쓴다고 했습니다

Lenny는 선천적으로 약간 말더듬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 외에는 몸이 아픈 곳은 없다고 합니다

미국 LA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를 나오고
한국으로 와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고 합니다
한영외고를 졸업했네요

그리고 미국 시카고의 USC Language Academy에서
1년반

그 후 UC에서 2년을 수학하다가

고대에 편입했다고 합니다

공익근무로 병역의무도 마쳤네요

이렇게 Lenny에 대해 장황하게 얘기를 하는 것은,
자신도 인정하는 바입니다만

자신이 일반인들과는 살짝 다르다는 것이죠

학우들이 조금만 더 Lenny에게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Lenny가 프레센테이션이 자꾸 잘려서 아쉬움을 표현해서
제가 '아무래도 네가 포인트를 놓치고 너무 장황한 설명이나
너무 기술적인 것에만 치우친 나머지, 교수님의 의도와는
다른 프레테이션을 한 것 같다'고 일러주었더니

다음 프레센테이션에선 의료적인 기술에서 벗어나
압축적인 프레센테이션을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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